2001년 나주 드들강에에서

여고생이 강간을 당한채 알몸으로 강에 빠져 숨져 있는게

발견 됩니다.

경찰은 목이졸린 흔적과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정액

그리고 머리카락등 다수의 DNA를 확보했으나

10년동안 범인을 찾지 못하여 장기미제 사건으로

분류가 됩니다.

오직 여고생만의 가족들만이 이 사건을 기억하고 있을 찰나

경찰에서는 미제사건 전담팀을 만들면서

드들강 여고생 사건이 다시 재조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1. 여고생은 광주에 살았는데

어떤경로로 나주로 갔는지 부터 조사를 시작하며

2. 전날밤 여고생이 광주시내 정육식당에서

남성 두명과 있는것을 목격한 남자 A를 찾아내게 되고

3. 2012년 여고생의 시신에서 검출되었던

정액 및 DNA 등과 일치하는 사람이

목포교도소에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중이던

김도룡으로 확인이 됩니다.

하지만 김도룡은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처분 되었는데 

1. 목격자 A 가 김도룡은 범인이 아닌것 같다

2. 김도룡이 죽은 여고생과 당시 사귀고 있었고

매일 섹스를 하는 사이라고 진술을 하였는데 검찰이

이진술을 그대로 받아들인 결과 였습니다.

결국 의욕적으로 움직이던 미제전담팀도

희한한 판결로 의욕이 꺾이고

그대로 팀은 해체가 되버립니다.

그리고 몇년뒤  신문사와 그것이알고싶다 팀이

검찰이 범인일수도 있는 김도룡의 진술만 믿고 불기소 처분한것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 했는데

이에 부담을 느낀 검찰은 김도룡과 여고생이

진짜 사랑하는 사이였는지 부터 검토를 다시하겠다고

브리핑을 하게 됩니다.

검찰이 재수사를 하며 중간 중간 브리핑을 매번 하였는데

1. 여고생은 사망당일 새벽1시

인터넷 채팅 사이트에 접속한 기록이 있음

2. 일기장에 생리를 하고 있다고 적음

3. 시신의 사진을 재분석하여 혈은이 생리혈임을 밝혀냄

이 두가지 정황과 증거로 김도룡을 재수사를 하는데

1. 여고생이 생리중인데

김도룡은 합의하에 섹스를 했다는말은 거짓말이 되며

2. 여고생 사건직후 개를 12마리 훔쳐

교도소에 스스로 들어감

3. 여고생 사건직후 차까지 폐차 함

경찰은 김도룡이 2003년에 저지른

전당포 주인 살인 수법과 여고생 살인수법이 비슷하고
김도룡이 낚시를 좋아해서

드들강을 자주 드나들었던걸 밝혀 내게 됩니다.

하지만 김도룡은 무기징역수라 얻을것이 없는데도

범행을 끝까지 부인하고

오히려 지금 모범수가 되기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자꾸 본인에게 죄를 덮으려는거냐 하는등

협조를 하지 않았습니다.

검찰은 결국 사건이 발생하고 15년이 지난 상황에서

김도룡을 기소했고

법의학자들을 총 동원해서

김도룡의 정액과 여고생의 생리혈을 토대로

의학적 소견을 받고

재판도중 김도룡의 감방 동료가 김도룡이

수사·재판 대비한다며 범행 털어놓고

상담을 한걸 증언을 합니다.

증언 내용은

1. 김도룡이 사건 직후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강진군에서 여자친구와 사진을 찍은 사실

2. 김과 박 양이 만난 계기가 채팅을 통해 게임방에서 만났고

3. 차에서 카섹을 하다가 저항하자 목을 졸랐다고 함

법원은 위내용들에 신빙성이 있고

재판과정을 상담한 메모지 까지 증거로 제출이 되어
무기징역을 선고 합니다.

김도룡은 끝까지 부인하며 항소 했지만

결국 무기징역을 받고 모범수로 출소 하겠다는

계획은 무너지며

생전에는 교도소를 나올수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